아시아 아로마틱(Aromatic) 시장은 정기보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급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P-X(Para-Xylene) 증설에 따라 벤젠 생산량이 일부 증가했으며 다운스트림 부진으로 수요가 감소해 정기보수에도 수급이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히려 정기보수가 대부분 완료되는 6월부터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1 벤젠(Benzene) 16만톤, 톨루엔(Toluene) 10만톤, M-X(Mixed-Xylene) 8만톤을 5월12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HC페트로켐은 대산 소재 No.2 벤젠 12만톤, P-X 80만톤 플랜트를 기계적 결함에 따라 10-15일간 가동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No.1 벤젠 12만톤, P-X 38만톤 플랜트는 4월 중순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소재 벤젠 18만톤, 톨루엔 8만톤, M-X 5만톤 플랜트를 5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은 울산 소재 벤젠 23만8000톤, 톨루엔 29만1000톤, M-X 47만6000톤 플랜트를 5월15일부터 30- 40일간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GS칼텍스 역시 여수 소재 벤젠 10만톤, 톨루엔 40만톤, M-X 55만톤 플랜트를 4월19일부터 30일간 정기보수했고, S-Oil은 온산 소재 No.2 벤젠 30만톤, P-X 100만톤 플랜트를 4월16일부터 36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