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7월12일 FOB Korea 톤당 1771달러로 67달러 폭등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무역상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재고가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700달러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CFR China는 톤당 1800달러에 도달했다.

무역상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물 재고는 중국 동부지역이 약 5만1000톤으로 1만6000톤 정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종반에는 1795달러까지 폭등했으나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경계심이 발동하면서 177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이 7월10일 대산 소재 SM 56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8.8달러로 2주 사이에 7달러 가까이 폭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SM 수급이 타이트한 것도 요인으로, 아시아에서는 미국시장이 공급부족으로 전환됨에 따라 유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