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8개 사업장 특별점검 … 지적사항 없어 모두 합격점
화학뉴스 2013.07.26
경기도가 불산(Hydrofluoric Acid) 취급사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13년 7월12일부터 7월24일까지 본청, 북부환경관리사업단, 공단환경관리사업단,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60개 불산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2013년 3/4분기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 소속 공무원들은 불산에 적합한 방재장비 및 약품구비 여부, 사고예방 및 사고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계획수립 여부 등 유해화학물질관련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해당 사업장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 삼성전기,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동부하이텍, SK하이닉스, 테크펙솔루션, 하이디스테크놀러지 등 8곳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경기도 환경사고대응팀장은 “8개 사업장이 지적사항 없이 완벽하게 불산을 관리하고 있었다”면서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이후 정부와 미비한 점을 보완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법에 따라 처분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산 이외에도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시·군별로 별도의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013년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해 분기마다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학물질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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