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정수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이 중단됐던 플랜트들이 8월 초 재가동되면서 공급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다만, 8월 중‧하순과 3/4-4/4분기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재가동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IRPC는 Rayong 소재 SM 25만톤 플랜트를 8월5-6일 재가동해 100% 가동하고, GPPC는 Tashe 소재 No.3 24만톤 플랜트의 기계결함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가 8월7일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Denka도 주변지역 화재로 가동중단했던 Chiba 소재 27만톤 플랜트를 8월1일부터 다시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SP Chemical은 7월 말 Taixing 소재 32만톤 플랜트의 시험가동을 완료했으며 3/4분기부터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반면, FCFC는 Mailiao 소재 No.1 25만톤 및 No.2 35만톤 플랜트를 8월 둘째 주부터 한달 간 정기보수하고, TSMC도 Lin Yuan 소재 20만톤 플랜트를 8월 중순부터 3주간 정기보수한다.
Tianjin Dagu는 Tianjin 소재 50만톤 플랜트를 3/4-4/4분기에 30일 동안 정기보수할 방침이며, Pars는 Assaluyeh 소재 60만톤 플랜트를 3/4분기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다.
Jiangsu Leasty는 Jiangsu 소재 42만톤 플랜트를 90%로 가동하다가 10월 하순 보름 간 정기보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6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9월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014년 3월로 연기해 3주 동안 정수보수할 계획이다.
한편, CSPC는 Nanhai 소재 56만톤 플랜트를 정전으로 8월1일부터 가동중단했으나 정확한 재가동 시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