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8월27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복합에너지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8월26일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과 포스코건설은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의 공동개발·건설투자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이익증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복합 화력발전소는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태백시 철암동 15만㎡ 부지에 발전용량 1800MW급으로 건설되며 고용인원은 350명으로 예상된다.
태백시는 2015년 정부 제7차 전력수급계획의 일환으로 기본지원 사업비 300억원, 특별지원 사업비 270억원, 지방세 수입 35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자해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큰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지역기업의 생산제품·인력·장비를 우선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