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메이저, 영업실적 명암 교차…
Bayer, 헬스케어 호조로 순이익 74.8% 폭증 … Lanxess는 94.8% 격감
화학뉴스 2013.09.06
글로벌 화학 메이저들은 2013년 2/4분기 영업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Bayer, Dow Chemical 등은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 반면, Lanxess는 매출액과 수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은 헬스케어, 농업관련, 뉴트리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화학기업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Bayer은 Bayer MaterialScience가 부진한 반면 Bayer HealthCare, Bayer CropScience가 호조를 보여 2013년 2/4분기 매출액이 103억6000만유로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다.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 Tax)는 15억4300만유로로 2.7%,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 Amortization)는 21억9500만유로로 1.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억4100만유로로 74.8% 폭증했다. BASF는 매출액이 2.9% 증가한 183억533만유로로 농업 관련부문이 크게 성장해 석유․가스와 함께 총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EBITDA는 24억8900만유로로 0.8%, EBIT는 18억3200만유로로 5.4%, 순이익은 11억5700만유로로 4.2% 감소했으나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DSM은 뉴트리션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매출액이 24억6800만유로로 9.0%, EBITDA가 3억4500만유로로 19.0%, 순이익이 1억4100만유로로 24.0% 증가했다. Merck는 의약품, 액정소재, 안료, 화장품 원료 등 기능성 소재와 생명과학 라인업이 풍부한 Merck Millipore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액은 27억4400만유로로 거의 신장하지 않았지만 EBITDA가 8억2600만유로로 10.7% 증가해 3억1600만유로 흑자로 전환됐다. 농업과학 부문이 호조였던 Dow Chemical은 K-Dow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 취소에 따른 수취금, 구조조정 관련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이 7억7000만달러로 18.6%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45억7700만달러로 소폭 신장했다. 반면, Lanxess는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기능성 소재 부문이 부진해 매출액이 32억4100만유로로 11.7% 감소했으며 EBITDA는 1억9800만유로로 45.2%, 순이익은 900만유로로 94.8% 격감했다. DuPont도 농업 관련부문 호조에도 TiO2(Titanium Dioxide)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고기능화학 사업이 크게 저조해 매출액은 98억4400만달러로 소폭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13억6500만달러로 8.8%, 순이익은 10억3000만달러로 11.7% 감소했다. 2013년 총 영업실적은 BASF가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Merck, DSM도 수익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Lanxess는 5월 EBITDA 목표를 10억유로 미만에서 7억-8억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화학저널 2013/09/0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배터리] K-배터리, 영업실적 “희비교차” | 2025-07-14 | ||
[화학경영] HD현대케미칼, 영업실적 부진 심각 | 2025-07-03 | ||
[배터리] LG에너지, 영업실적 불확실성 심화 | 2025-06-09 | ||
[화학경영] 비츠로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 | 2024-08-09 | ||
[페인트/잉크] 노루페인트, 최대 영업실적 달성 | 2024-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