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사 관리자급 4명이 공장 건설 시도 … 기술유출 사례 단속 강화
화학뉴스 2013.10.29
경찰이 나노섬유의 생산기술을 빼돌려 미국에서 동일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려던 일당을 붙잡았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나노섬유의 생산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F사의 전 연구소장 조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또 F사의 전 마케팅본부 부사장 조모씨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명수배했다. 나노섬유는 산업용 필터․아웃도어 의류 등에 사용되는 지름 1마이크로미터 미만의 고기능성 섬유로 알려져 있다. 전 연구소장 조씨 등 F사의 관리자급 4명은 2012년 1월 나노섬유의 제작․연료배합 기술, 구매자정보 등 영업비밀을 빼돌린 뒤 F사를 퇴직하고, 미국에서 나노섬유 생산공장 건설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마케팅본부 부사장 조씨 등 2명은 F사 본사에 미국 진출을 제의했다가 거절당하자 전 연구소장 등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별도 법인을 세우고 미국에 공장 건설을 시도했다. 또 2012년 6월 미국 오클라호마 클레어모어에 나노섬유 생산법인 N사를 세우고 전 마케팅본부 부사장 조씨를 대표로 선임했으며 클레어모어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공장 건설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 연구소장 조씨 등 3명이 자금난, 처우불만 등을 문제삼아 한국으로 귀국하는 등 갈등이 빚어지면서 건설이 무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F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 연구소장 조씨의 주거지와 이메일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증거를 확보하고, 과학수사기법을 통해 삭제된 자료를 복원해 영업비밀을 빼돌린 흔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F사의 기술은 2008년 기준 기술보증기금 평가가치로 78억원, 사설 회계법인 평가가치로는 670억-8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노섬유를 연구용으로 생산하는 회사는 많지만 나노섬유를 제품화해 판매하는 회사는 F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업비밀에 대한 접근권한이 부여된 관리자급 직원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내에 경쟁력 있는 기술이 해외로 유출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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