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가격은 11월22일 FOB Korea 톤당 1299달러로 45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현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300달러에 육박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1.05달러로 2.55달러 폭등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445센트로 톤당 1335달러를 형성해 36달러 급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한국-미국 항로의 운송코스트가 1만톤 기준 61-65달러에 달해 한국산의 미국수출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한국 가격 스프레드가 36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SM(Styrene Monomer) 가격이 FOB Korea 톤당 1637달러로 16달러, 톨루엔(Toulene)이 FOB Korea 톤당 1158달러로 13달러 상승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의 벤젠 내수가격은 톤당 9075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1227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