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단 파견한 프랑스 비난 … 민간기업과 대립
화학뉴스 2014.03.12
이란산 원유 수입을 둘러싸고 미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대립하고 있다.
이란은 2013년 11월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경제제재가 완화됨에 따라 원유 수출을 회복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비잔 남다르 장가네 이란 석유장관을 중심으로 해외기업에 대한 접촉을 적극화하고 있어 프랑스, 이태리가 경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이란과의 비즈니스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비즈니스를 시도하려는 민간기업들을 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핵 문제에 따른 경제제제의 영향으로 원유 생산 및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란은 원유 생산량이 2011년 하루 370만배럴에서 2013년 270만배럴로, 수출량이 210만배럴에서 90만-100만배럴로 감소했다. 2013년 원유 수출 수익도 2012년의 50% 수준으로 급감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UN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에 독일을 포함한 6개국은 2013년 11월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경제제재 일부를 완화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3년 8월 취임한 장가네 석유장관은 해외기업에 대한 접촉을 적극화하고 있어 프랑스가 100여명의 경제대표단을 파견한데 이어 이태리, 영국, 스웨덴도 대표단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캐리 미국 국무장관은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대표단 파견은 유익하지 않다며 관련기업들의 움직임을 견제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시에 개최한 공동회견에서 “제재 위반을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민간기업들에게 자기책임에 따른 행동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기업은 이란과의 포괄적 합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거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란이 원유 생산 및 수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석유 메이저를 비롯한 해외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는 경제제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원유 비즈니스가 선행하는 사태를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혀 당분간 민간기업과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3/1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이란 제재 강화로 상승 | 2025-09-03 | ||
[석유화학] M-X, 원유 약세·공급 부담에 하락 | 2025-08-22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이란 공급 재개에 하락 | 2025-07-28 | ||
[석유정제] 폴란드, 대형 원유·가스전 발견 | 2025-07-23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이란 협력 거부로 급등 | 2025-07-03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