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3월12일 CFR China 톤당 189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원료인 부타디엔(Butadiene)이 CFR China 톤당 1300달러로 125달러 폭락해 1900달러를 무너뜨렸다.
CFR SE Asia는 1910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국 무역상들은 CFR China 톤당 1880달러를 요구했으나 타이완 생산기업인 Chi Mei가 톤당 1970달러로 과도한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요 약세가 이어지자 홍콩 거래소에서 CFR China 톤당 1920-1930달러 수준으로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원료인 SM(Styrene Monomer) 33만톤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ABS 및 PS(Polystyrene) 플랜트 가동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나 공급과잉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무역상은 “ABS 수요가 최악의 상황에 달해있으며 ABS 가격을 묻는 구매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SM은 재고해소로 CFR China 톤당 1614달러로 25달러 상승해 ABS 폭락을 저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