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5년간 신증설 프로젝트 봇물 … 메탄올 안정조달이 핵심과제
화학뉴스 2014.04.29
중국에서 MTO(Methanol to Olefin)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의 올레핀(Olefin) 생산능력은 앞으로 3-5년간 1500만톤 수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자원 및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으나 석유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약 2억7000만톤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함에 따라 수입의존도가 56%를 초과했다. 중국 국무원은 제12차 5개년 에너지 발전계획(2011-2015년)을 통해 2015년 원유 수입의존도를 61% 이하로 억제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중동이 압도적인 코스트 경쟁력을 바탕으로 폴리올레핀(Polyolefin)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중국은 풍부한 석탄자원을 유효 이용함으로써 자원 다양화 및 화학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현재 30건 이상의 MTO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기술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과학원 소속 DICP(Dalian Institute of Chemical Physics)는 Luoyang Chemical과 공동으로 MTO 프로세스 기술인 제2세대 기술은 에틸렌(Ethylene) 및 프로필렌(Propylene) 선택성을 85%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메탄올 소비량을 올레핀 톤당 약 2.7톤으로 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DICP 관계자에 따르면, 메탄올 소비량 감축을 목표로 제3세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MTO 프로젝트가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메탄올 수요가 84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원료의 안정조달이 주요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Ningbo Heyuan Chemical이 2013년 4월 MTO 180만톤 플랜트를 가동 개시한데 이어 Zhejiang Xingxing New Energy Technology가 Jiaxing 소재 18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또 Jiangsu 소재 Changzhou, Lianyungang, Yangzhou, Nanjing과 Tianjin에서 복수의 프로젝트가 허가를 취득했으며, 구상단계인 계획을 포함하면 Jilin, Hainan 등 연안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안지역은 수질자원 확보가 용이하고 CTO(Coal to Olefin)에 비해 투자액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도 활발한 MTO 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석탄화학 프로젝트는 공업용수 확보 가능성이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Beijing에서 개최된 MTO(Methanol to Olefin) 생산기술 포럼의 강연자는 “중국은 석탄자원과 수자원의 분포가 역 상관관계로 주요 석탄 생산지의 1인당 수자원량은 전국 평균의 50% 이하에 불과하다”며 “중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탄액화 등 석탄화학 프로젝트는 앞으로 수자원 부족이 방해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주변 물 수급이나 생태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석탄액화는 1톤을 생산하는데 15-20톤의 물이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석탄액화 300만톤 설비의 물 소비량은 6000만톤 안팎이며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에 계획되고 있는 주요 석탄화학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됨으로써 연평균 물 소비량이 7억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오래 전부터 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1인당 수자원량이 세계 평균의 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중국 총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양쯔강 이남지역에 수자원 약 4/5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모두 수자원이 부족한 곳으로 Xinjiang Uygur, Yunan, Guizhou 등 일부만 전국 평균 수준을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1/2-1/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Neimenggu는 지하수 이용을 엄격하게 제한함과 동시에 물 소비량이 많은 산업에 대해서는 대체수원을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국무원은 2012년 용수 총량규제, 이용효율 향상, 오염물질 배출규제 등을 통해 용수 총량을 2020년 6700억㎥ 이하, 2030년 7000억㎥ 이하로 억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석탄화학은 물 사용량이 석유화학에 비해 수배에서 수십배 이상 많기 때문에 물 사용량 감축 기술 및 수자원 리사이클 시스템 확립이 주요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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