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올레핀, 생산능력 대폭 축소 어려워 … 대응방안 모색 불가피
화학뉴스 2014.05.02
일본 폴리올레핀(Polyolefin) 시장은 새로운 구조재편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수입제품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범용제품 생산비율을 줄이고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고부가가치 분야는 수요가 한정돼있어 대폭적인 사업규모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의 주력사업인 폴리올레핀 규모 축소는 업스트림인 에틸렌(Ethylene) 크래커 존립에 관한 문제로 이어져 간단히 실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의 폴리올레핀 메이저인 Mitsubishi Chemical과 Mitsui Chemicals은 생산 중단에 따른 구조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2014년 Kashima 소재 에틸렌 크래커를 1기화함으로써 생산능력을 30만톤으로 축소하고 에틸렌을 외부에서 구입하기 이전까지는 유도제품 생산도 중단할 방침이다. 2014년 Japan Polyethylene의 Kawasaki 소재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에 이어 Kashima 플랜트도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Mitsui Chemicals은 2013년 여름 Chiba 소재 에틸렌 크래커에서 로터 교체에 따른 저가동화 대응을 추진하고, Prime Polymer의 폴리올레핀 생산능력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Prime Polymer는 3월 Chiba 소재 HDPE 13만톤 플랜트를 가동 중단한데 이어 6월 PP(Polypropylene) 9만톤 플랜트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폴리올레핀 구조재편은 에틸렌 크래커 다운사이징에 따라 생산능력을 조정하는데 불과하기 때문에 그레이드, 물류효율성 등 유도제품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범용수지 생산기업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합작기업을 설립해 일부 플랜트를 가동 중단하는 등 생산능력을 축소해왔다. 단독으로는 어렵지만 서로 다른 생산거점을 보유하고 있는 복수가 집결함으로써 구조재편이 용이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잇따른 합작투자의 영향으로 생산기업수가 크게 줄어든 결과 더 이상의 축소가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의 셰일(Shale) 혁명 뿐만 아니라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의 성장으로 범용수지 생산능력을 대폭 감축하는 것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분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규 구조재편 방안을 빠르게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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