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에서 첨단소재로 전환 가속 … 합성고무‧아크릴 기술격차 확대
화학뉴스 2014.05.09
일본 석유화학 메이저들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Sumitomo Chemical 등은 북미 셰일가스(Shale Gas)와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확대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에틸렌(Ethylene) 등 범용제품에서 첨단소재 분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있다. 5월9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일본 석유화학산업은 기존 범용사업에서 과감히 철수하고 소재 분야에 집중투자를 실시해 고수익 사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 Sumitomo Chemical, Asahi Kasei Chemical 등은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을 중단하고 Mitsui Chemical은 지분을 철수하는 등 에틸렌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중국 및 아시아지역의 자급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으며 합섬원료도 기술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판단해 설비 가동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기능성 섬유와 신제조공법이 도입된 합성고무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을 특화하고, 코스트경쟁력이 우수한 싱가폴, 타이 등으로 생산거점을 빠르게 옮기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범용제품 대신 항공우주, 정보통신, 기능성수지 등 진입장벽이 높고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비가 필요한 헬스케어, 의료, 에너지, 환경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Showa Denko는 반도체소재, Asahi Kasei Chemical은 의약 및 정보통신, Sumitomo Chemical은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태양전지, 의약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범용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국내기업들의 경쟁구도가 완화될 것”이라며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범용제품에서 일본 기업의 역공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일본기업들이 에틸렌사업을 축소‧철수하면서 국내기업들이 에틸렌 등 기초원료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날 수 있지만 일본기업이 진출한 중동, 싱가폴의 설비투자가 늘어나면 오히려 일본의 범용제품들이 높은 코스트경쟁력을 무기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범용제품 가운데 일본이 고유기술을 보유한 합성고무, 아크릴(Acryl), 기능성 섬유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양국의 기술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또 디스플레이‧스마트폰용 필름, 반도체 소재 등 기능성 화학제품의 일본산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소재 분야의 일본제품의 시장 점유율 및 제품 경쟁력은 더욱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학저널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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