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Caprolactam)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다.
CPL 수출량은 2012년 3만2507톤에서 2013년 112톤으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중국 수출량이 2012년 2만9648톤에서 2013년 32톤으로 줄어들며 중국의 신증설 여파로 수출처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에도 수출실적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카프로의 CPL 생산량도 4월까지 5만5270톤에 그치고 있다.
MEG(Monoethylene Glycol)는 5월 수출이 3만9940톤으로 4월보다 7477톤 감소했으며, 중국 의존도는 여전히 100%에 근접하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MEG는 2013년 출하량의 95.4%가 폴리에스터(Polyester) 섬유 생산에 집중되고 있으며 수지생산에 채용되는 비중이 2012년 2.5%에서 2013년 1.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N(Acrylonitrile)은 수출이 5월 1만7688톤으로 4월보다 2948톤 증가했으나 중국 수출량은 1만299톤으로 4월 1만3745톤보다 3446톤 감소했다.
AN 시장은 아크릴(Acryl)섬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으나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등 AN을 원료로 채용하는 수지의 생산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수지용 수요가 증가해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섬유용과 수지용 수요가 50대 5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내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기업들은 수출을 안정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4월 수출량은 27만2253톤으로 3월 23만6862톤보다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도 8만8022톤으로 5584톤 증가했다.
PTA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지는 않았으나 중국 의존도가 63%에서 28%로 낮아졌으며, 터키, UAE, 오만 시장을 확대한데 이어 2013년 말부터 영국, 리투아니아, 스페인 등 유럽의 신규 시장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5월과 비교해 2014년 5월 신규 시장 수출실적은 영국 6750톤, 리투아니아 6512톤, 스페인 3800톤, 이탈리아 3275톤, 그리스 3126톤 등이다. <배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