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나노미터 수준 PP섬유 제조기술 확립 … 2014년 샘플생산 예정
화학뉴스 2014.08.05
JX에너지는 탄산가스레이저 초음속 연신공법으로 섬유직경 300-500나노미터 수준의 PP(Polypropylene) 나노섬유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본재료에 여러 장의 섬유를 덧댄 나노섬유 복합부직포로 판매할 계획이며 2014년 샘플생산을 개시해 정밀 필터, 세퍼레이터, 보습 재료, 의료용 소재 등을 중심으로 용도를 개척할 방침이다. 나노섬유는 고기능 필터, 전지 세퍼레이터 등 산업분야와 조직 충진제 등 의료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소재이다. 기존에는 전기방사(Electrospining) 공법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용제에 녹는 고분자재료만 사용할 수 있고 용제가 잔류하는 등의 단점이 있으며, Meltblown 공법은 섬유직경이 균일하지 않고 두꺼워지는 결점이 있다. JX에너지는 야마나시 대학이 개발한 탄산가스레이저를 사용해 초음속연신공법과 부직포사업으로 쌓아온 분산기술 등을 접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1평방미터당 7g 상당의 복합부직포를 만들면 50mm당 인장강도가 수평방향(MD) 14뉴턴, 수직방향(TD) 5뉴턴에 달하고, 통기성도 100㎖당 3초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나노섬유로는 생산이 어려웠던 PP로 섬유두께 500나노미터를 구현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2013년 말 양산을 위해 600mm 폭의 실험 장치를 도입했으며 용도개발을 병행 추진해 2014년 샘플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JX에너지의 부직포제품은 특수 PE(Polyethylene) 부직포 <화학저널 201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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