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혁명,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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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계약 단기화에 공급다변화 가속 … 러시아산 천연가스 활용 필요 화학뉴스 2014.09.26
미국발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의 천연가스 공급가격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중국, 일본은 세계 천연가스 소비량의 75%를 차지하는 절대적인 수요처이지만 가격 결정권은 공급자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셰일가스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수급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공급구조 변화를 적극 활용해 아시아 프리미엄을 해소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9월25일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중국 에너지연구소가 공동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중·일 에너지협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중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LNG(액화천연가스) 수출국 대열에 합류한 만큼 한·중·일 3국은 공급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며 “셰일 혁명으로 LNG 계약방식이 단기계약으로 바뀌었고 공급처가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야마 켄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셰일가스 프로젝트가 8000만톤에 달한다”며 “미국이 세계시장에서 LNG 최대 수출국으로 변모하면 아시아지역의 수급환경이 크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시적인 효과는 2020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러시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유럽이 천연가스 의존도를 축소하고 석탄과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에너지원을 다변화함에 따라 러시아는 새 공급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기중 연구원은 “2018년 이후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경쟁 관계가 형성되면 가스소비국 입장에서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며 “한·중·일은 천연가스 이외 에너지를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수입처 다각화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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