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달러화 강세 및 일본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75.64달러로 0.18달러 하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10달러 내리며 79.3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1.13달러 상승하며 75.14달러를 형성했다.

11월17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재무장관의 감산에 대한 소극적인 입장 표명으로 하락했다.
사우디의 Ibrahim Alassaf 재무장관은 국제유가가 석유시장의 수급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며 시장 개입에 대한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국제유가 폭락세는 2015년 사우디의 예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1월17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245달러로 0.58% 하락했다.
일본의 3/4분기 경제성장률이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국제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2/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일본의 경기침제 징조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일부 산유국들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을 주장하면서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란은 일부 산유국이 감산을 하지 않을 구실만 챙기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베네주엘라도 OPEC 회원국들이 협력해 국제유가 하락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