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 가격은 11월14일 FOB Korea 톤당 1140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Propylene) 시세는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까지 겹침으로써 1100달러대 중반으로 밀려났다.
CFR SE Asia는 1135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9.41달러로 4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나프타가 CFR Japan 톤당 639달러로 45달러 급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가 마무리돼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CFR China는 1190달러로 1200달러가 무너졌다. 중국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이다.
Tianjin Bohai Petrochemical이 11월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으로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프로필렌은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인 PP(Polypropylene)도 약세를 거듭하고 있어 1100달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