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혁신 산업단지로 선정 …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화학뉴스 2014.12.17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앞으로 10년 동안 예산 3250억원이 투입된다.12월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서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돼 2015년부터 10년 동안 325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대불산업단지에 이어 여수산업단지도 혁신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전국 7개의 혁신 산업단지 가운데 전남도가 2개를 보유하게 됐다. 전남도는 이낙연 도지사 취임 이후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 등과 함께 혁신산업단지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혁신산업단지 지정에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250억원의 예산 지원대상은 업종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 안전인프라 및 관리기술 구축,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등 20개 분야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석유화학 이노베이션 파크 조성을 중심으로 플랜트 안전 체계(OM&S) 구축 및 지원, 국제 비즈니스 센터 조성, 공용 파이프랙 증설, 스마트 물관리 센터 등이 포함된 여수 산업단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산업단지는 1967년 지정돼 석유화학, 정유 등의 생산 거점으로써 현재 276사가 입주해 있으며 생산금액이 98조원에 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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