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4/4분기 영업이익 2659억원 … IT․중대형전지 대책 필요
화학뉴스 2015.01.06
LG화학(대표 박진수)은 2014년 4/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2014년 4/4분기 영업실적을 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265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826억원 등으로 추산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떨어지며 시장 전망치인 3184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가 하락 지속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4/4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10월 중순부터 1달 동안 진행된 여수 플랜트 정기보수로 영업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전지부문은 비수기 및 일회성 성과급 지급으로 적자전환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나프타(Naphtha) 가격 안정화 등으로 석탄 및 천연가스 기반 화학설비 대비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경쟁력 회복이 기대된다”며 “다만, IT부문은 엔화 약세로 일본기업과의 가격경쟁이 지속되면서 편광판 부문과 판매성장 속도가 더딘 중대형 전지 부문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로는 28만원을 제시했다. <화학저널 2015/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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