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SiA1, 고성능에 저코스트 실현 … Evermore가 일본 공급
화학뉴스 2015.02.12
Evermore Japan이 고성능․저코스트를 실현한 단층 카본나노튜브(SWCNT)를 공급한다.
세계 최대의 SWCNT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미국 OCSiA1 생산제품으로, SWCNT가 보유한 강도, 전도성, 열전도율 등이 우수하고 분산성 장점까지 겸비해 리튬이온 2차전지(LiB)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SWCNT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OCSiA1는 글로벌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vermore Japan은 에탄올아민(Ethanolamine) 등을 취급하는 Evermore Taiwan의 일본법인으로 Evermore는 2014년 SWCNT 메이저인 OCSiA1의 아시아 공급을 담당하는 파트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타이완, 중국 마케팅에 이어 일본 출시를 결정함으로써 일본에서 진행할 새로운 사업의 본거지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제품은 SWCNT가 75%이상 함유돼 있으며 무기질 불순물 함량은 15% 이하로 나타나고 있다. 폴리머, 고무, 금속 등 여러 소재에 사용 가능하며 대상 소재에 0.01-0.10% 첨가함으로써 강도, 전도성, 열전도율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LiB용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iB용으로 개발돼 양극 페이스트 중 구석구석에 분산돼 충전․방전 사이클의 안정성과 용이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분산성이 우수해 다층 카본나노튜브(MWCNT)나 카본 나노화이버 등 비슷한 소재와 차별화되고 첨가해도 페이스트의 점도를 거의 변화시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기존의 제조 프로세스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SWCNT는 강도, 전도성, 열전도율이 높아 여러 용도에서 활용이 기대되나 코스트가 높고 대량 생산이 어려운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OCSiA1는 동일품질과 비교해 약 50분의 1 비용으로 대량생산하는 독자적인 합성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현재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세계 최대인 10톤 생산체제를 구축했고 단계적으로 50톤, 250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5/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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