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웅제약이 브라질 제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4월2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르네상스 호텔에서 브라질 국영제약기업 Vital Brazil과 바이오의약품 기술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협약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 제도를 활용한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의 PDP 제도는 해외 제약기업이 브라질기업과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면 브라질 정부가 일정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하는 제도이다.
협약은 3월3일 코트라(KOTRA)가 Vital Brazil을 초청해 진행한 국내기업과의 1:1상담회가 계기가 됐다. 코트라는 상담회 진행과정에서 Vital Brazil 관계자가 대웅제약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브라질 제약시장은 중남미 최대규모이며 여전히 급성장하고 있다”며 “Vital Brazil과의 협약으로 바이오의약품의 브라질 진출이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