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이 테슬라(Tesler)와 태양광발전 및 전기자동차(EV)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며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큐셀은 6월10-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에 부스를 설치하고 테슬라 2015년형 <모델S>를 전시한다고 6월8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현지부스에서 태양광전지로 테슬라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급속 충전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관련기업들은 한화큐셀과 테슬라의 협력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태양광을 활용한 무료 전기자동차 충전소 <슈퍼차저>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설치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슈퍼차저는 전기자동차를 30분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으며 테슬라 구매자에 한해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더 많은 충전소가 필요한 테슬라에게 태양광 셀 1위인 한화큐셀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주력 업종은 다르지만 긴밀하게 협력할만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