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중간체, 중국산 공급 “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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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과의 트러블로 가동정지 … 공장 이전으로 채산성 떨어져 화학뉴스 2015.07.02
염료중간체가 2014년 수급타이트 기조에서 수급 완화로 전환되고 있다.
주산지인 중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관련기업들의 대책 마련이 한차례 마무리된 점과 중국수요 감소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염료중간체 가격은 2014년 급등이전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공장 이전 후에도 인근주민들과의 트러블로 가동을 정지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재발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염료중간체 등 일부 화학제품은 2014년 중국에서 폐수처리 규제 등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기업들이 밀집한 공업단지 등에서 총량규제가 적용돼 가동을 잇따라 정지한 바 있다. 중국산 수입의존도가 높은 염료중간체는 세계적인 수급타이트 현상으로 2014년 중반 H산 가격이 일시적으로 2-3배 폭등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중국기업들이 폐수처리설비 건설 및 공장이전을 마치고 가동을 재개함에 따라 수급 불균형이 완화됐으며, 2015년 들어 중국수요 감소가 영향을 미쳐 가격이 급등이전 수준까지 하락했다. 염료중간체 메이저들은 공장을 해안 및 도시부 등에서 교외로 이전하고 있다. 그러나 황계 등의 생산기업들은 환경대책을 클리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할 때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주민과의 트러블이 계속돼 가동정지에 내몰리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2015년 환경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몽골 자치구 등으로 설비를 이전해 채산성이 대폭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과의 트러블 및 설비 이전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공급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해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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