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구역청·세풍산단 MOA 체결 … 2020년까지 5219억원 투입
화학뉴스 2015.08.07
전라남도 광양 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월7일 세풍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시행자인 세풍산단개발과 실시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오봉 청장과 정지광 세풍산단개발 대표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포스코건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으며, 자유구역청은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총 52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 부지에 세풍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국책사업인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선 개발하는 59만5000㎡ 부지에 대한 보상이 거의 마무리됐으며, 바이오 패키징기업, 외국인투자기업, 광양제철소 연관기업 등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풍단지에 입주 예정인 기능성화학소재 연구개발(R&D) 센터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7월 말 최종 통과됨에 따라 사업 진행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권오봉 청장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학소재산업으로 체질 개선하는 신 성장동력을 세풍단지에서 창출함으로써 광양만권이 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전체 개발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5/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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