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ours가 DuPont의 화학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본격적인 경영에 돌입한다.
Chemours는 CEO인 Mark Vergano가 아시아 투어 일정에 따라 8월26일 Chemours 한국지사를 방문해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DuPont은 화학기업에서 과학소재기업으로 탈피하기 위해 TiO2(Titanium Dioxide), 불소화학, 케미칼솔루션(Chemical Solution) 등 3개 화학사업을 분사해 Chemours를 2015년 7월1일 설립했다.
CEO Mark Vergano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DuPont에서 화학사업을 분사함으로써 경영전략 방향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수요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화학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emours는 TiO2 사업에서 기존 매출을 확보하고 불소화학과 솔루션케미칼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2016년에는 분사한 화학사업 안정화에 집중할 예정이며 2017년 이후에는 신규사업과 영업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나타났다.
TiO2 사업은 2016년 2/4분기에 멕시코에 TiO2 20만톤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시장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