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6.05달러로 전일대비 0.70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1.07달러 떨어져 49.6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18달러 상승해 47.19달러를 형성했다.

9월4일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게 예상됨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7만3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2008년 4월 이후 최저치인 5.1%로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표가 개선됨에 따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는 미국 Fed가 9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9월16-17일 예정된 미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전까지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을 예정이므로 8월 고용지표 발표가 FOMC의 금리 인상 결정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 감소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9월4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리그 수가 전주대비 13기 감소해 6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