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백금 촉매계를 대체할 저비용‧고성능의 연료전지 촉매 소재를 개발했다.
인하대학교 화학과 박성진 교수 연구진이 상온공정을 통해 비교적 값싼 코발트 분자와 고전도성 질소가 도핑된 그래핀(Graphene)을 결합시켜 새로운 촉매 합성에 성공했다고 9월7일 발표했다.
신규촉매는 기존 백금계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높은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전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촉매계로 원천기술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진은 수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친환경 에너지 변환 소자인 연료전지에 사용 가능한 저비용, 고효율 촉매 소재를 개발했으며, 연구의 독창성 및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논문을 게제하고 국내특허도 출원했다.
<연료전지 구동을 위한 신개념 산소 환원반응 촉매> 개발 내용을 담은 논문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온라인판 9월2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