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고 미국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하락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7.15달러로 2.56달러 폭등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21달러 올라 44.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44.08달러로 0.21달러 상승했다.

9월16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한 영향으로 폭등했다.
9월16일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 결과, 9월11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억5500억배럴로 전주대비 210만배럴 감소했다. 로이터(Reuters)는 사전조사를 통해 1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미국 쿠싱지역 원유 재고도 5450만배럴로 191만 배럴 감소했다.
미국 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약화도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Fed가 9월16일부터 이틀 동안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9월16일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1% 하락해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으며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9월16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29달러로 전일대비 0.20% 상승했으며,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6739.95로 0.84%포인트, 영국 FTSE100 지수는 6229.21로 1.49%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