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중국 고순도 시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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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요 1만-1만5000톤 달해 …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호조로 화학뉴스 2015.09.17
중국은 고순도 암모니아(Ammoni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특수가스 공급은 수십년 동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 고순도 암모니아 수요가 1만5000톤으로 2014년에 비해 1.5배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순도 암모니아가스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LED(Light Emitting Diode)이고, 액정패널과 반도체도 꾸준해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요를 유지할 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고순도 암모니아는 LED, 액정패널, 반도체 제조공정에 투입하는 프로세스 가스로 중국의 전기전자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소비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2014년 수요가 1만톤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Sumitomo Seika Chemicals, Showa Denko, Air Products & Chemicals 등 외국기업들이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In Hong Gas, Haining indusair Electronics 등 중국기업들도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중국기업들은 최근 LED용 고순도 암모니아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5년 설 이후 수급타이트 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액정패널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액정패널용 수요도 호조추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용은 국내기업들이 중국공장을 풀가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액정패널을 제외하면 대형 프로젝트가 한정돼 있어 수요 신장이 주춤할 가능성이 있어 1만톤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가격도 2014년에 비해 20% 정도 떨어져 있다. 한편, 국내 특수가스 시장은 1975년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 이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고 최근에도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제품이 개발될 때마다 전혀 다른 특수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수가스 생산기업들은 기술적 흐름을 주목해야 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고순도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건종)는 2014년 생산능력 3800톤에 생산량이 1600톤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일찍이 고순도 가스 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고순도 암모니아 등 다양한 특수․혼합 가스를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기업들에도 공급하고 있다. <전화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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