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9월물 현물거래가 종결됨과 동시에 10월물 거래가 시작되지 않아 시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성소다 가격은 9월 셋째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었으며 FOB NE Asia 톤당 314달러를 유지했다.
가성소다 10월 공급물량은 FOB NE Asia 톤당 315-320달러에 제시됐으나 수요기업들은 300-305달러 수준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및 한국기업들은 10월 현물거래물량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100%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는 CFR SE Asia 351달러로 시장거래는 345-350달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공급할 현물이 없으며 수요도 매우 낮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영 ChinAlco는 최대 석탄 생산기업인 Shenhua Group과 계약을 체결해 Huanghua에 알루미나(Alumina) 400만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가성소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ChinAlco는 2015년 200만톤 1차 증설을 시작으로 2016년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8월 알루미나 생산량이 488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1%, 전월대비 4.9% 증가했으며 1-8월 생산량은 3787만톤으로 11.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