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블랙, 중국 수출공세 “주춤”
|
일본 2015년 상반기 수입량 5년 만에 감소 … 1-7월 9.6% 급감 화학뉴스 2015.09.30
카본블랙(Carbon Black) 수입동향에 중국 경제침체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은 2014년까지 중국산 수입량을 대폭 확대해 왔으나 2015년 상반기에 5년 만에 수입량이 줄었으며 1-7월 수입량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경제 침체에 따라 그동안 저가공세를 펼쳐 왔던 현지 생산기업들의 사업 확대에 제동이 걸렸으며 세계적인 주가 급등락에 따른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자동차 관련 수요의 증가세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시장동향 파악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본블랙 수입량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기업들의 일부 공장이 재해를 입어 생산량이 급감한 2011년 이후 중국산을 중심으로 한 외국산 유입이 급속도로 늘었다. 2010년에 13만3453톤이었던 수입량이 2011년에는 18만1298톤으로 급증했으며 증설을 추진한 중국기업들이 저가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2014년 수입량은 18만6565톤으로 전년대비 9.2%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국산 수입량은 9만6165톤으로 43.9% 증가함에 따라 중국이 그동안 수위를 유지해 온 타이를 제외하고 최대 수입처로 부상했다. 중국 최대 메이저 Heimao Tanhei는 2014년 설립돼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급격히 확대했으며, 다른 메이저들과 함께 압도적인 저가 판매로 아시아시장에 대한 수출을 늘려왔다. 중국산은 글로벌기업에 비해 기술적인 차이는 있으나 저가 타이어용 등에 상당수 대량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5년 상반기 수입량이 9만5452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추이를 나타낸 반면, 절반 가까이 차지하던 중국산이 4만4107톤으로 4.1% 가량 줄어 5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고 1-7월 수입량도 5만834톤으로 9.6% 가량 급감했다. 일본시장은 리먼쇼크 및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침체기에 빠져 2014년 출하량은 주력인 고무용이 56만4983톤으로 1.7% 줄었으며 비고무용이 3만7981톤으로 3% 증가해 전체 출하량이 60만2962톤으로 1.4% 감소했다. 2015년 상반기에는 고무용이 27만2464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으며 기타가 1만8433톤으로 2.9% 줄어 전체 출하량은 29만897톤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수입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무기화학/CA] 황린, 중국 싹쓸이로 2026년에도 강세 | 2025-11-27 | ||
| [아로마틱] BPA, 중국 공급과잉으로 약세 장기화 | 2025-11-26 | ||
| [배터리] 전고체전지, 상용화도 중국이 빠르다! | 2025-11-24 | ||
| [올레핀] 초산에틸, 중국 가동중단 타고 반등 | 2025-11-24 | ||
| [플래스틱] PET필름, 중국산 반덤핑관세 장벽 높인다! | 2025-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