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파미셀이 중국기업과 합작해 정밀화학 공장을 건설한다.
파미셀은 중국 랴오닝(Liaoning) 판진(Panjin)에 위치한 Panjin Hexin Chemical과 정밀화학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월6일 발표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중국 판진국가기술개발구에 정밀화학 공장을 건설하고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미셀은 11월부터 공장 건설에 대한 컨설팅과 운용, 생산, 기술이전 및 판매 등을 지원하고, 판진은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 설비. 인력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Panjin Hexin Chemical은 이미 판진국가기술개발구에 약 5만평의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파미셀은 정밀화학 공장 건설로 급증하는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파미셀의 기술개발 및 마케팅 능력과 중국자본이 결합하는 구조”이며 “공장 준공 즉시 고분자 첨가물을 비롯해 촉매제 및 원료의약품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