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 및 미국 경기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5.38달러로 0.18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23달러 올라 48.0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72달러 하락해 배럴당 43.71달러를 형성했다.

10월22일 국제유가는 ECB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 등으로 상승했다.
ECB 드라기 총재는 10월22일 통화정책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12월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영국‧독일 등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ECB는 유로존 경기부진으로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 상당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10월22일 전미부동산협회(NAR)는 9월 기존주택 판매건수가 555만건으로 전월대비 4.7% 증가했으며,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셋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5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인 26만5000건을 하회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10월22일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7489.16으로 전일대비 1.87%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10월22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111달러로 전일대비 2.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