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2주에 걸쳐 상승하는 양상을 나타냈으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음으로써 약세 또는 급락세로 전환됐다.

HDPE 가격은 10월21일 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 톤당 115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7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는 119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특히, Bow-Molding 그레이드는 CFR FEA가 1155달러로 25달러, CFR SEA는 1175달러로 25달러, CFR SA는 1195달러로 25달러 급락했다.
Film 그레이드는 CFR FEA가 1180달러로 20달러 하락한 반면, CFR SEA는 1190달러로 10달러, CFR SA는 12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전체적으로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16년 1월 선물가격이 톤당 8340위안으로 85위안 하락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가격 차이가 톤당 100달러로 벌어져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하락세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이 2016년 1월 우즈베키스탄의 Surgil에 건설한 PE 플랜트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어서 하락세 장기화가 확실시되고 있다. 롯데는 Uzebekneftegaz와 50대50 합작으로 에탄(Ethane) 베이스 HDPE 39만톤 및 PP(Polypropylene) 8만톤 플랜트를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