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원료가격 폭등에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PP 시장은 지역별로 수급이 달라 동북아는 하락한 반면 동남아는 상승했고 남아시아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PP 가격은 10월21일 Raffia 그레이드 기준 CFR FE Asia 톤당 965달러로 15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01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 Asia는 10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FOB Korea 톤당 580달러로 52달러 폭등했으나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Raffia 그레이드 기준 톤당 7100위안으로 400위안 급락해 수입가격 기준 897달러를 형성했다. Raffia 그레이드는 FEA가 965달러로 15달러 하락한 반면 SEA는 101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hina Coal Mengda가 내몽고 소재 MTO(Methanol-to-Olefin) 플랜트를 10월 가동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CTO 베이스 PP 30만톤 플랜트를 동시에 가동하기 때문이다.
반면, 동남아는 HMC가 10월 초 Map Ta Phut 소재 No.1 PP 2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에 들어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IRPC가 10월 상순 PP 15만톤 라인 2기를 재가동했으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