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코넥스 상장 이어 코스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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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 추진 … 공모자금으로 의약품 개발 강화 화학뉴스 2015.10.28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아이진이 코넥스 상장 2년 만에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진은 11월16일로 예정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유원일 아이진 대표는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당뇨망막치료제 등 허혈성 질환 치료제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과 같은 백신 분야에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아이진은 노화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바이오 의약품 등을 개발하며 기술 검증 후 글로벌 제약기업에게 기술 이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이진은 2016년 상반기 당뇨망막증 치료제 임상 2a 실험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실험 종료 후 글로벌 제약기업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유원일 대표는 “당뇨망막증은 당뇨 환자의 약 50%가 앓고 있는 합병증으로 망막질환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커져가는 분야”라며 “2014년 시장규모는 10억66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2024년 38억6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년 상반기 20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각종 연구개발(R&D)을 위한 투자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15년 말 임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상반기 임상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협상함으로써 하반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원일 대표는 “아이진은 26건의 정부과제 수행과 기술특례 상장기업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통해 특허등록 38건, 특허 출원 86건 등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다양한 노화 관련 분야의 파이프라인까지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혈관노화, 질병예방 및 기타 관련 사업화 계획을 구축하고 있다”며 “공모자금으로는 비임상 단계의 기술을 임상 단계로 급진전 시키는 등 연구개발비, 설비·장비 비용, 운영자금 등으로 나누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