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악화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6.06달러로 0.12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25달러 하락해 48.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1.34달러 상승해 배럴당 44.45달러를 형성했다.

10월29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악화로 하락했다.
10월29일 미국 상무부가 2015년 3/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7755.80으로 전일대비 0.13% 하락하는 등 주요국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원유 수요 증가 전망 및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은 WTI 최근 월물 가격 상승 및 브렌트 가격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정제설비 정기보수 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정제 가동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10월23일 기준 미국 정제 가동률이 87.6%로 전주대비 1.2% 상승했으며, 10월29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098달러로 전일대비 0.5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