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오랜만에 800달러가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 플랜트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등락을 멈춘 채 보합세를 지속했으나 역외물량 유입으로 무너졌다.

PVC 가격은 11월4일 CFR China 톤당 78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77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India는 10달러 하락했으나 840달러를 형성했다.
미국의 PVC 생산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재고를 줄이기 위해 중국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12월에는 미국산이 유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톤당 5500위안으로 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도 4950위안으로 역시 100위안 하락했다.
인디아 역시 미국 및 중동산 유입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