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라텍스 공장서 분진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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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안전밸브 열려 35초 동안 새어나와 … 2km 인근주민 피해 화학뉴스 2015.11.12
전라남도 여수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분진이 누출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월11일 오후 5시50분경 여수단지에서 의료용 장갑 원료를 생산하는 한 공장의 라텍스 제조공정에서 안전밸브가 열리면서 라텍스 분진이 소각설비를 통해 35초 동안 누출됐다. 누출사고는 라텍스 제조공정 반응기의 온도 상승에 따른 압력으로 폭발 방지를 위한 안전밸브가 열리면서 소각설비를 통해 고무성분의 분진이 배출돼 발생했으며, 공장에서 약 2㎞ 떨어진 지역의 농작물과 자동차 100여대에 분진이 쌓이는 등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공장 측은 온도 상승 방지를 위해 반응기 내부에 물을 뿌리는 등 즉각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분진 피해현장을 확인해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사고원인 및 대기배출설비의 적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장 관계자는 “누출된 분진이 인체에 해가 없는 성분이지만 인근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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