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Toluene)은 미국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톨루엔 시장은 미국의 현물가격이 폭락한 상태에서 중국 내수가격까지 떨어짐으로써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톨루엔 가격은 11월13일 FOB Korea 톤당 639달러로 13달러 하락했고 CFR China는 30-90일 신용거래 기준에 따라 672-675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2.27달러로 4달러 가까이 떨어지고, 미국의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196센트로 톤당 595달러를 형성해 46달러 폭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FOB Korea와 FOB USG의 스프레드는 톤당 44달러로 크게 벌어져 미국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무역상들은 GS칼텍스와 SK종합화학이 12월과 2016년 1월 오퍼가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동부지역의 내수가격이 순도 99.5% 기준 톤당 5700위안으로 35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737달러를 형성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5680-5750위안 사이를 형성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5150위안에도 거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