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원료의 10월 수입가격은 공급 증가로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10월 AN(Acrylonitrile) 거래가격은 공급 과잉에 따라 CFR 톤당 1030달러로 9월에 비해 11.4%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 48.5% 가량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서석유화학은 AN 수출가격 뿐만 아니라 내수가격까지 대폭 인하할 수밖에 없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면은 거래량 유지에 따라 CFR 파운드당 0.8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MEG(Monoethylene Glycol)도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경제 위기에 따라 CFR 톤당 659달러로 9월에 비해 5.6%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 21.4%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PL(Caprolactam)은 수요 증가에 따라 CFR 톤당 1366달러로 2.3% 상승했으며, 양모도 5.5달러를 기록하며 8.3% 가량 올랐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