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오랜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이 합성고무 플랜트를 재가동하고 Shell이 스팀 크래커를 장기간 가동중단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12월11일 FOB Korea 톤당 68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675달러로 18달러 올랐다. CFR China도 705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중국의 Sinopec Shanghai Gaoqiao Petrochemical이 12월8일 BR(Butadiene Rubber) 18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함으로써 부타디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타디엔 수요가 월 8000-1만톤으로 2016년 1월에도 부타디엔 강세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Bridgestone도 12월12-13일 Huizhou 소재 SBR(Styrene Butadiene Rubber) 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Shell Chemicals이 12월2일 싱가폴의 Pulau Bukom 소재 스팀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부타디엔 18만6000톤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도 영향일 미쳤다. 기계적 트러블로 가동을 중단했으나 예상보다 가동중단이 길어지고 있다.
스팀 크래커의 생산능력은 에틸렌(Ethylene) 96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4만톤, 부타디엔 18만6000톤, 벤젠(Benzene) 27만6000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