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oh, NCC 가동률 100% 목표로 수출 확대 … 금호는 남아돌아
화학뉴스 2015.12.24
Tosoh가 에틸렌(Ethylene) 크래커의 가동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큐멘(Cumene)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금호P&B화학과의 마찰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Tosoh는 한국, 타이완 뿐만 아니라 원료인 벤젠(Benzene) 수급이 타이트한 북미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금호P&B화학이 2016년 페놀(Phenol) 생산능력 30만톤 증설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나 페놀의 공급과잉이 심각해 큐멘을 100% 소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Tosoh가 국내시장 판매를 적극화하며 금호P&B화학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Tosoh는 엔저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개선으로 Yokkaichi의 큐멘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등 유도제품 판매율을 높여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ECC(Ethane Cracking Center) 및 중국의 석탄화학이 부상함에 따라 2016년 봄 Mizushima 소재 NCC 1기를 폐쇄함으로써 에틸렌 크래커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원료 경질화로 벤젠(Benzene) 공급이 부족한 북미지역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수요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큐멘 플랜트의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과 벤젠을 안정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것이다. Tosoh는 2014년 가을 Nanyo 플랜트의 VCM(Vinyl Chloride Monomer)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Yokkaichi 소재 PVC(Polyvinyl Chloride) 플랜트도 풀가동을 지속하는 등 에틸렌 자가소비를 향상시키고 있다.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은 수요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크래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유분의 판매‧소비 균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Tosoh는 Yokkaichi에서 올레핀(Olefin)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6년 정기보수 때 분해로 개조를 실시함으로써 수율 향상 및 제조코스트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L> <화학저널 2015/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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