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가 2016년 1/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3월2일 SK머티리얼즈가 2016년 1/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3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1/4분기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8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SK머티리얼즈는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 D램 20나노미터의 전환속도가 빨라지면서 특수가스 수요가 당초 예상치보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패널 증설로 OLED 특수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현철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2016년 영업이익이 1729억원으로 전년대비 53.2%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