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MCC)이 국내 자회사를 중심으로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MCC는 2014년 10월 설립한 국내지사를 2016년 4월1일부로 법인화하고 한국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Korea)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국미쓰이화학은 판매사업 기능이 강화된 자회사이며 자동차, 전기‧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소재를 중심으로 국내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기존 국내지사를 본사로 그대로 활용하며 현지법인화에는 총 10억원의 자본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미쓰이화학 초대 사장은 후루카와 히로유키가 맡는다.
MCC 측은 “한국은 자동차, 전기‧전자 분야에서 글로벌 톱 메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면서 “헬스케어, 식품, 포장소재 등의 분야에서도 사업 확대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MCC는 앞으로 국내 자회사를 통해 정보 수집, 고객응대 서비스 등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