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이규철)은 LAB(Linear Alkylbezene) 등 화학부문 영업실적이 본격 개선되고 있다.
이수화학은 2016년 1/4분기 매출액이 3307억3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6억원1600만원, 68억92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5월11일 발표했다.
이수화학은 계면활성제 LAS(Linear Alkylbenzene Sulfonate)의 원료인 LAB 시장점유율 85%를 장악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폭락 및 수요 부진 영향으로 2013-2014년에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LAB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LAS 가격 하락으로 대체제인 알콜계 계면활성제와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함에 따라 2015년 영업이익이 1767만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2016년 1/4분기에는 공급과잉의 점진적인 해소로 스프레드가 확대돼 영업실적 개선이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이수화학은 석유화학과 건설 부문 영업이익이 각각 83억원과 38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이수앱지스의 적자폭도 축소됐다”며 “1/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LAB는 1/4분기 타이의 신규 플랜트를 제외하면 앞으로 2-3년 동안 예정된 증설이 없기 때문에 시황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