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은 2025년 장기비전 달성을 위한 첫 단계로 3개년 중기경영계획을 실시한다.
AKC는 2025년 매출액을 3조엔으로, 영업이익은 2800억엔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한 장기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신규 3개년 중기경영계획 「Cs for Tomorrow 2018(CT2018)」의 최종 실행년도인 2018년에는 매출액을 2조2000억엔으로, 영업이입은 1800억엔으로 올리는 등 기반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CT2018를 통해서는 성장‧수익성 추구, 신규사업 창출, 해외사업 가속화 등 3가지 기본전략을 추진하면서 사업 및 인재를 다각적으로 결속시킬 방침이다.
달러당 엔화 가격을 110엔으로 설정한 계획으로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게 되면 성장‧수익성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소재 분야에서는 사업횡단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최대 성장엔진인 배터리 분리막 사업과 더불어 자동차 관련 사업, 헬스케어‧생활위생 관련 사업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익 기반을 담당하고 있던 주택 사업은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부동산‧리폼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밸류체인을 확대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해외매출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사업 창출을 위해서는 수소 제조 시스템, 가스 분리 시스템, 가스 센서, 헬스케어용 신소재 등을 중심으로 핵심기술의 육성 및 확보, 유통채널 활용, 고부가가치화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AKC는 최근 10년 동안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앞으로는 오리지널 사업 창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사업은 사업영역 전략을 명확하게 다지고 현재 전체 매출의 36%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2025년에는 50%로 올려놓을 계획이다.
AKC는 CT2018을 통해 3년 동안 총 7000억엔을 투입하고 3000억엔 상당은 전략투자로 사용해 M&A 등을 통한 신규사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적극화할 예정이다.
이전 중기경영계획에서는 1000억엔 정도에 불과했던 기존사업 투자액도 확대했으며 앞으로 신규사업과 함께 적극 육성해 2025년 매출액 3조엔 달성을 위해 안정적이고 고수익형인 고부가가치 사업을 성장시킬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