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글로벌 수요 증가한다!
친환경·고효율제품 중심으로 연구·채용 확대 … 원료 MDI 전환도 주목
화학뉴스 2016.06.09
폴리우레탄(Polyurethane)은 글로벌 수요가 다각화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16년 6월9일 주최한 「플래스틱 교육(І) 열가소성·열경화성 수지 및 복합재료의 이해」에서 금호미쓰이화학 이재철 수석대우연구원은 「폴리우레탄의 이해 및 응용」발표를 통해 “폴리우레탄은 자원 고갈, 에너지 효율 등 환경·자원문제가 부상함에 ![]() 폴리우레탄은 에너지의 친환경·고효율이 강조됨에 따라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수지(Resin)를 대체하기 위해 R&D(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폴리우레탄은 강도 및 단열성이 높은 경질제품과 부드럽고 밀도가 낮은 연질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질 폴리우레탄은 열차단 효과가 우수하고 시공·유지보수 측면에서 경제성이 뛰어나 주로 건축용 단열재, 냉장고 및 선박 보냉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드 및 판넬의 고속 생산라인이 신설되고 있으며, 열전도율 및 난연성을 강화하는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질 폴리우레탄은 인장강도가 우수하고 쿠션성이 높아 자동차 시트, 쇼파 및 의자, 매트릭스 등에 사용되며, 밀도가 낮아 경량화 기여도가 높고 소음 차단에도 탁월해 자동차소재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연질 폴리우레탄의 원료는 일부 슬래브스톡(Slabstock)제품에서 T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가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TDI는 취기가 있고 환경규제 등으로 가격이 MDI보다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MDI 투입비중을 높인 생산제품이 다양한 첨가제를 이용해 강도 및 저밀도 문제를 보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철 수석대우연구원은 “폴리우레탄은 에너지 절감 등 환경문제가 부상함에 따라 친환경·고부가제품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른 수지들을 대체하며 수요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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