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orama Ventures가 고기능섬유에 대한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Indorama는 타이에서 기저귀 등 위생소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PO(Polyoefin)계 복합섬유 신규공장을 조만간 완공하고 중국 Jiangsu의 Xuzhou 공장 생산능력을 2018년 초 2만8000톤으로 2배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PO계 복합섬유는 JNC와 합작으로 타이와 중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JNC가 일본, 중국, 타이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부직포 원면으로서 서플라이체인을 확충하고 있다.
중국 소재 폴리에스터(Polyester) 타이어코드 공장도 2018년 증설을 추진해 생산능력을 현재에 비해 30-40%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Indorama는 JNC와 합작 설립한 ES Fiber Vison이 타이 남동부에 Rayon에 PO계 복합섬유 「ES 섬유」 1만4500톤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공할 예정이다.
JNC가 개발한 ES 섬유는 융점이 다른 PP(Polypropylene)와 PE(Polyethylene)를 조합한 열접착성 복합섬유로, 열풍을 통해 가열함으로써 다른 소재의 섬유가 상호 접착해 Through-Air 부직포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Through-Air 부직포는 부피가 크고 유연성이 우수하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강점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종이기저귀 및 생리용품 등 위생소재용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JNC는 타이에서 2014년부터 스루에어 부직포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원면 공장이 가동함으로써 원료일괄생산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ES 섬유는 중국에서도 생산하고 있으며 Guangdong, Jiangsu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18년 초 Xuzhou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할 계획으로 Indorama는 합작 파트너인 JNC와 상세 내용을 정리할 방침이다.
JNC는 Guangzhou, Jinagsu, 타이에 부직포 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원면을 생한하고 있는 0- 공장에 스루에어 부직포의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하고 있다.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Indorama는 위생소재 분야 이외에 자동차 소재 분야에서도 고기능 섬유에 대한 투자를 적극화할 계획이다.
2015년 4월 미국 타이어코드 생산기업인 Performance Fibers의 아시아 사업을 미국 투자기업 Sun Capital Partners의 계열사를 통해 산하에 편입시켰다.
Performance Fibers는 중국 Guangzhou의 Kaiping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직물 4만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계 5만톤이다. Indorama는 Kaiping에도 당초 폴리에스터 중합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Performance Fibers에게 원료를 공급해 왔다.
중국 타이어 시장은 신차용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타이어코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Indorama는 타이어코드계 생산능력을 현재 5만톤에서 2018년 초 6만75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